목록김독서 (104)
김독서의 책
소포클레스옮긴이 - 이미경펴낸곳 - 심야책방 희랍 비극을 완성한 극작가 소포클레스의 걸작 소포클레스는고대 그리스 3대 비극작가 중 한 사람으로평생 동안 120편이 넘는 희곡을 썼지만전문이 온전하게 남아 있는 것은, , ,, ,, 까지 총 일곱편이다.그중 은 최대의 걸작으로 평가되고있다. 가혹한 운명을 피해 도망쳤지만결국 더 잔인한 운명과 마주하여운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비극 "인간이 저 스스로 쟁취한 건한갓 행복의 그림자로,순식간에 사라지는 그림자 아니었던가?" "저렇게 가차 없이고통스러울 땐 차라리처절하게 통곡하고처절하게 불행을 느끼는게낫겠소이다." "아, 나의 친구여!아직도 내 편인가?아직도 변함없는가?아직도 날 견딜 수 있겠는가?아직도 날 좋아하는가, 앞 못 보는 자를?" "만사를 뜻대로 하려고..
Vios ke politia tu Aleksi Zorba 지은이 - 니코스 카잔차키스옮긴이 - 이윤기펴낸곳 - 열린책들 카잔차키스야말로 나보다 백번은 더노벨 문학상을 받았어야 했다.그의 죽음으로 우리는 가장 위대한예술가를 잃었다. -알베르 카뮈 그리스의 대문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장편소설 카잔차키스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작품으로, 호쾌한 자유인 조르바가 펼치는 영혼의 투쟁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리고 있다. 주인공인 조르바는 카잔차키스가 자기 삶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으로 꼽는 실존 인물이다. 이 소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카잔차키스의 인생과 작품의 핵심에 있는 개념이자 그가 지향하던 궁극적인 가치인 '메토이소노', 즉 "거룩하게 되기"를 이해..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Charles Pierre Baudelaire] "내 인생은 처음부터 저주받았음이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운명은 평생 계속되었지요." 시인은 이렇게 자신은 태어나면서부터 저주를 받았다고 회고했다. 프랑스, 파리의 우울, 악의 꽃, 금치산, 댄디즘. 시인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다. 19세에 이미 현대성을 획득한 이 천재 시인은 자신의 태생을 '저주'라는 무서운 단어와 결부시켰다. 보들레르는 1821년 4월9일 아버지 프랑수아 보들레르와 어머니 카롤린느 드파이,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났다. 환갑의 나이에 젊은 여인과 결혼한 그의 아버지는 환속한 사제 출신으로 당대 자유주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대단히 지적이고 특이한 인물이었다. 미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췄고, 아마추어 화가이기도 ..
(YES24 단독 리커버 특별판) 엠제이 드마코옮긴이 - 신소영펴낸곳 - 토트출판사 "평범하다는 것은 현대판 노예라는 뜻이다." '일하는시간 = 돈' 은 부자들의 공식이 아니다. '시간 > 돈' 이다 이 책에서는 시간의 가치를 강조한다.시간은 한정적이며내가 일하는 시간 말고도 자는 시간, 노는 시간에도 돈이 벌리는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5계명 1. 필요의 계명 - 나의 이기심이 아닌 사람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가 2. 진입의 계명 - 낮은 진입장벽은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낮은 장벽에서 성공하려면 탁월함이 필요) 3. 통제의 계명 - 사업에 있어서 모든 것 (회사, 상품, 가격, 수익구조, 경영방식 등)을 통제한다 4. 규모의 계명 - 규모는 곧 영향력..
지은이 - 엠제이 드마코옮긴이 - 신소영펴낸곳 - 토트 죽도록 일해서 돈을 벌고,아끼고, 모으는 것만으로는절대 젊어서 부자가 될 수 없다! 저자는 조금이라도 젊을 때, 인생을 즐길 수 있을 때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돈 나무'를 심고 단시간 내에 기하급수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수학공식처럼 치밀하고 잘 다져진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엠제이 드마코 MJ DeMarco는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Limos.com'의 설립자. 30대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사업가이며 발명가다. 또한 '천천히 부자 되기' 개념에 반대하는 혁신 전문가이며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죽도록 일해서 돈을 벌고, 아끼고, 모으는 것만으로는 절대 젊어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
지은이 - 레이먼드 카버옮긴이 - 김연수펴낸곳 - 문학동네 "의심의 여지 없이 레이먼드 카버는 나의 가장 소중한 문학적 스승이었으며, 가장 위대한 문학적 동반자였다" - 무라카미 하루키 '헤밍웨이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가' '리얼리즘의 대가' '미국의 체호프' 등으로 불리며 미국 현대문학의 대표작가로 꼽히는 레이먼드 카버1960년 첫 단편 「분노의 계절」을 발표한 이후 1988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삼십 년 가까운 세월 동안 그는 소설집, 시집, 에세이 등 십여 권의 책을 펴냈다. 그러나 카버의 진면목은 무엇보다 단편소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런 까닭에 전 세계 많은 젊은 소설가들이 좋아하는 작가로 주저 없이 '레이먼드 카버'를 꼽는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카버의 팬을 자처하며..
지은이 - 아리스토텔레스옮긴이 - 천병희펴낸곳 - 숲 아리스토텔레스 정치를 말하다 국가가 개인에 우선하고, 인간의 사회성을 강조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은 오늘날 정치학 발전의 초석이 되는 책이다. 마키아벨리, 홉스, 헤겔, 마르크스 등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준 이 책은 국가의 문제를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국가의 형성, 구조, 바람직한 국가 형태에 관한 고찰과 더불어 정체론, 통치 기술 등에 관해 기술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그리스인 우월주의와 그리스 도시국가들이 이미 소멸했음에도 이를 전제로 한 이 책이 여전히 읽히고 연구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플라톤의 처럼 주로 이상 국가에 관한 이론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현실 정체의 여러 종류와 그 변형을 세세히 다루며 그 발생 과정과 붕괴 원인, 그리고..
공자옮긴이 - 소준섭펴낸곳 - 현대지성 수많은 명언과 이야기 속에서 깨달음을 주는동양고전의 정수 논어는 총 20편으로 구성되어있다. 제 1 편 학이(學而) - 인(仁)과 효(孝)그리고 신(信)의 도덕 범주를 다룸 제 2 편 위정(爲政) - 덕정(德政)사상을 설명. 관리로서의 기본 원칙과 함께 학습과 사고의 관계, 공자 본인의 학습과 수양의 과정을 묘사 제 3 편 팔일(八佾) - 주로 예(禮)의 문제를 다룸 제 4 편 이인(里仁) - 의(義)와 이익(利益)의 관계를 비롯하여개인의 도덕수양 문제, 부모에 대한 효경(孝敬)문제그리고 군자와 소인의 구별 등의 문제를 다룸 제 5 편 공야장(公冶長) - 공자와 제자들이 각자의 시각에서인덕(仁德)의 특징을 제기하고 토론하는 내용을 기술 제 6 편 옹야(雍也) - 공..
백석 [白石] 시인 윤동주가 사랑한 시인으로 유명한 시인 백석.방언을 즐겨 쓰면서도 모더니즘을 발전적으로 수용한 시들을 발표하였다.지방적·민속적인 것에 집착하며 특이한 경지를 개척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모닥불 *새끼오리도 헌신짝도 소똥도 *갓신창도 *개니빠디도*너울쪽도 *짚검불도 가락닢도 머리카락도 헌겁조각도막대꼬치도 기왓장도 닭의 *짗도 개터럭도 타는 모닥불 *재당도 *초시도 *문장(門長) 늙은이도 더부살이 아이도새사위도 *갓사둔도 나그네도 주인도 할아버지도손자도 붓장사도 땜쟁이도 큰개도 강아지도모두 모닥불을 쪼인다 모닥불은 어려서 우리 할아버지가 어미아비 없는서러운 아이로 불상하니도 *몽둥발이가 된 슬픈 력사가 있다 * 새끼오리 : 새끼줄* 갓신창 : 말총으로 된 질긴 끈의 한 종류. 보통 ..
채사장 (웨일북) 불편함의 계단 계단 앞에 선다. 이건 불편함의 계단이다.한 칸씩 오를 때마다 그전까지 내가 믿었던세계를 흔들어 깨트려야 한다.어디까지 오를 수 있을까. 팟캐스트 지대넓얕의 진행자인 채사장은팟캐스트 자체로도 흥미롭지만어렵고 방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는 것이이미 지난 책들로 증명이 되었기에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P.15책을 선택하는 방법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첫 번째는 익숙한 책을 선택하는 사람이다.하나의 책을 읽고 그 세계에 동감하면, 다음에는그와 관련된 좀 더 심도 있는 책을 선택한다.이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하나의 분야를 깊이 있게파고 드는 사람이 있다. 두 번째는 불편한 책을 선택하는 사람이다.하나의 책을 읽고 그 세계에 동감하면, 다음에는그 세계를 무너뜨리는 전혀 다른 세..
아이스퀼로스 옮긴이 -천병희펴낸곳 - 도서출판 숲 그리스 비극의 창조자로 불리는 아이스퀼로스의 비극들을 모은 작품집 . 그리스 로마의 고전을 원전 번역으로 소개하는'원전으로 읽는 순수 고전 세계' 시리즈 중 하나이다.
르네 마그리트 (René Magritte)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앞에 선 관람객이 당혹감을 느끼는 이유는 캔버스에 등장하는 사물이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캔버스에 등장하는 대상은 유리잔과 구름, 그리고 산과 강이 있는 풍경이다. 이 모든 요소는 누구나 쉽게 접하고, 느끼며,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들이 이와 같이 조합되는 순간, 각 사물이 어떻게 관계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일어 당혹감을 느끼는 것이다. 게다가 구름이 얹혀진 유리잔은 현실에서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것으로 일종의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소인국 풍경에 등장한 거인국 사물을 보는 것처럼 말이다. 이러한 작품 앞에서 당혹감을 느끼는 이유는 유리잔의 크기와는 상관없다. 구름만한 유리잔을 만드는 것은 물리적으로 아예 불..
르네 마그리트 (René Magritte) 제작 배경 1950년대 들어 미국에서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 1898-1967)의 명성은 점차 높아져갔다. 마그리트는 자신 전속 딜러로 활동하던 알렉산더 이올라(Alexander Iolas)가 전시를 많이 끌어오지 못하는 데에 불만을 가졌고, 스스로 더 많은 전시에 참가하며 이름을 알리려 노력했다. 결국 1952년 후반부터 1954년 봄까지 마그리트는 12차례 이상 전시에 참여한다. 특히 1954년 3월 뉴욕에서 열린 ‘언어 vs. 이미지(Word vs. Image)’ 전시에 참여하면서 마그리트는 미국의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게 된다. 이 시기 그려진 마그리트의 작품들은 1930년대 그의 관심사를 재현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1940년대를 거치며..
지은이 - 투퀴디데스옮긴이 - 천병희펴낸곳 - 도서출판 숲 현실주의 역사서이자 외교정책 텍스트를 읽다 지식의 찬란한 첫새벽을 연 「원전으로 읽는 순수 고전 세계」 시리즈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고대 그리스 세계의 흐름을 뒤바꾼 기원전 5세기경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진실을 밝히는 고전 의 원전을 단국대학교 인문학부 명예 교수 천병희가 번역한 것이다. 역사방법론과 정치철학의 초석인 는 그리스의 황금기를 극적으로 끝내버린 아테나이와 스파르테 사이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진실을 종교와 도덕의 개입을 인정하지 않고 인간관계의 상호작용 속에서 밝혀나간다. 진리를 탐구하려는 열의, 사건을 합리적으로 설명하려는 노력, 평이하지만 생동감 넘치는 기술, 그리고 인간 본성을 파고드는 연설이 적절히 엮어져 있다. 시간과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