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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독서의 책
Nineteen Eighty Four 조지 오웰 / 정회성 (민음사) 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 발간일인 1949년을기준으로 보면 1984년은 미래지만,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과거다. 책에서는 전체주의의 극한적인 양상을 보이는 배경으로 당시 사람들에게 미래에 대한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러면 미래인 지금우리와는 관련없는 소설인가? 아니다. 수단은 다르지만비슷한 맥락으로 닥쳐올 위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처럼 하나의 작품이 당대에 그치지 않고 시대를 향유하며 계속해서 읽힐 가치가 있는것이고전이고 명작인 것이다. 몰입감이 상당한 이 책이왜 조지 오웰의 마지막 작품이자최대의 걸작인지는 직접 읽어보고 느껴보길 바란다. 기억에 남는 구절 P.23 '이 분 증오'의 프로그램은날마다 바뀌었지만, 중..
1984 : Nineteen eighty-four 지은이 - 조지 오웰옮긴이 - 정회성펴낸곳 - 민음사 "권력은 부패하기 쉽고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는 로드 액턴의 명언을 탁월하게 형상화했다《뉴욕 타임스》 과 함께 조지 오웰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전제주의라는 거대한 지배 시스템 앞에 놓인 한 개인이 어떻게 저항하다가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 그 과정과 양상, 그리고 배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작품의 무대인 오세아니아는 전체주의의 극한적인 양상을 띠고 있는 나라. 오세아니아의 정치 통제 기구인 당은 허구적 인물인 빅 브라더를 내세워 독재 권력의 극대화를 꾀하는 한편, 정치 체제를 항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텔레스크린, 사상경찰, 마이크로폰, 헬리콥터 등을 이용하여 당원들의 사..
Animal farm 조지오웰 / 도정일 (민음사) "굶주림과 고생과 실망은삶의 바꿀 수 없는불변 법칙"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스탈린 시대에 이르기까지의소련에서의 정치 상황을 대상으로 하는 소설 『동물농장』 우화를 통해 권력과 전체주의를비판한 조지오웰은짧지만 묵직한 작품을 남겼다. 기억에 남는 구절 P.58 숨을 헐떡이며 미끄러지지 않게발굽으로 땅을 단단히 밟고허리는 온통 땀투성이가 되어한 발 한 발 비탈길로돌덩어리를 끌어올리는 그의모습은 동물들에게경탄의 대상이었다. 이따금 클로버는그런 복서에게 너무 무리하지말라고 충고 헀지만 복서는 듣지 않았다.그의 슬로건인와가그에게는 모든 문제에 대한충분한 대답 같아 보였다. P.117 벤자민은 이런 일에 끼어들지않는다는 자신의 규칙을이번 한번만은 깨기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