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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독서의 책

Crime and Punishment 지은이 - 도스토옙스키 옮긴이 - 홍대화 펴낸곳 - 열린책들 러시아 대문호 도스또예프스끼의 대표작 인간의 심리 속으로 파고 들어가,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고도 예리하게 해부한 작가의 독자적인 소설 기법은 근대 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그의 작품들에 나타난 다면적인 인간상은 이후 작가들에게 전범이 되었다고 평해지고 있다. 작가로서 도스또예프스끼의 명성을 확고하게 만든 후기 5대 장편 가운데 첫 작품인 은 겉으로는 살인 사건을 다루는 탐정 소설의 형식을 선보인다. 한 가난한 대학생의 범죄를 통해 무엇보다도 죄와 벌의 심리적인 과정을 밝히고 있으며, 이성과 감성, 선과 악, 신과 인간, 사회 환경과 개인적 도덕성의 상관성, 혁명적 사상의 실제적 문제 등을 제시하는 데 ..

CathedralAimez-vous Brahms 프랑수아즈 사강 / 김남주 (민음사) "어째서 당신은 내가 미래를 준비하느라 현재를 망치기를 바라는 거지? 내가 관심 있는 건 오직 내 현재뿐인데 말이야. 그것만으로도 난 충분해."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사람도 사랑도 예외는 아니다 이 책은 사랑의 영원성이 아닌 덧없음을 말하고 있다 오래된 연인들의 위하여... 기억에 남는 구절 P.44 행복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한 죄, 핑계와 편법과 체념으로 살아온 죄로 당신을 고발합니다. 당신에게는 사형을 선고해야 마땅하지만, 고독 형을 선고합니다. (중략) 가장 지독한 형벌이죠. 저로서는 그보다 더 나쁜 것, 그보다 더 피할 수 없는 것을 달리 모르겠습니다. 제겐 그보다 더 두려운 게 없습니다. P.50 시간이란 ..
Nineteen Eighty Four 조지 오웰 / 정회성 (민음사) 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 발간일인 1949년을기준으로 보면 1984년은 미래지만,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과거다. 책에서는 전체주의의 극한적인 양상을 보이는 배경으로 당시 사람들에게 미래에 대한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러면 미래인 지금우리와는 관련없는 소설인가? 아니다. 수단은 다르지만비슷한 맥락으로 닥쳐올 위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처럼 하나의 작품이 당대에 그치지 않고 시대를 향유하며 계속해서 읽힐 가치가 있는것이고전이고 명작인 것이다. 몰입감이 상당한 이 책이왜 조지 오웰의 마지막 작품이자최대의 걸작인지는 직접 읽어보고 느껴보길 바란다. 기억에 남는 구절 P.23 '이 분 증오'의 프로그램은날마다 바뀌었지만, 중..
(La)Chartreuse de parme 지은이 -스탕달옮긴이 - 원유수펴낸곳 - 민음사 "행복을 추구하고 이탈리아를 사랑하는 스탕달. 그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는 작가는 없다."-사르트르- 발자크, 플로베르와 더불어 19세기 프랑스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스탕달의 만년의 걸작. 의 쥘리앵 소렐처럼 야심 많고 대담하고 도덕감이 결여된 주인공 파브리스 델 동고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정열과 욕망을 펼치는 이야기이다. 앙드레 지드가 "프랑스 문학의 최고봉"으로 꼽는 작품이며, 동시대를 살았던 발자크 역시 "모든 면에서 완벽함이 돋보인다"고 극찬했다. 나폴레옹의 전투, 이탈리아의 법정 음모, 그리고 아름다운 로맨스가 함께 어우러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고전이다.
(Der)Zauberberg 지은이 -토마스 만옮긴이 - 홍성광펴낸곳 - 을유문화사 "20세기 독일 문학의 거장 토마스 만의 대표작!"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토마스 만의 대표작 상권. 현대 독일 문학의 거장 토마스 만의 중장년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20세기 유럽의 철학과 문학과 사상을 집대성한 대작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번역본에서는 토마스 만 전공자인 홍성광 박사가 번역을 맡았다. 상징과 은유, 철학과 신화 등이 중층적으로 차하는 이 소설을 통해 20세기 전반 서구 문명의 중요한 요소들을 짚어본다. 조선소에 입사할 예정이었던 청년 카스토르프는 폐결핵으로 요양원에 있는 사촌 침센을 문병하기 위해 그곳을 찾지만, 그에게서도 폐결핵 증상이 발견되어 요양원에 입원하게 된다. 인문주의자 세렘브리니는 카스토르프..
(초판본 / 리커버 한정판)Demian 헤르만 헤세 / 이순학 (더스토리)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 된다.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는내면의 변화를 주제로 한 작품세계를 오랫동안 그려왔는데 그중 내적인 성장에온전히 집중한 작품이 이 이 아닌가 싶다. 은 성장소설이다.나이를 불문하고 추천하는 작품이지만이왕이면 성장기에 읽는 걸 권한다. 내가 10대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책에 나오는 칼질과 균열처럼나의 성장기엔 어떤 흔적이남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기억에 남는 구절 P.92 나는 사람들이 신을 숭배하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아.그렇지만 우리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전부를 인정하고 존..
Zorba the Greek 니코스 카잔차키스 / 이윤기 (열린책들) "신부 같은 게 내 참회를 듣고 종부 성사를하러 오거든 빨리 꺼지는 건 물론이고 온 김에 저주나 잔뜩 내려 주고 꺼지라고 해요! 내 평생 별짓을 다 해 보았지만 아직도 못한 게 있소.아, 나 같은 사람은 천년을 살아야 하는 건데.... 안녕히 주무시오!" 문학사를 통틀어이처럼 역동적이고 색이 강한인물이 있었을까 조르바라는 인물의매력과 책 곳곳에드러난 주옥같은 문장들이큰 감동을 전한다 다만 조르바의 거친 언행을지금의 기준이 아닌책이 쓰인 시대적 상황을고려하고 읽어야 보기 편하다 기억에 남는 구절 P.22 조르바야말로 내가 오랫동안 찾아다녔으나 만날 수 없었던바로 그 사람이었다. 그는 살아 있는 가슴과 커다랗고푸짐한 언어를 쏟아 내는 입과..
The Razor's Edge 지은이 -윌리엄 서머셋 모옴옮긴이 - 안진환펴낸곳 - 민음사 삶의 위대함을 넘어서는 고귀한 여정!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한 젊은이의 여정을 그린 소설, 와 함께 서머싯 몸의 3대 장편소설 중 하나로 꼽힌다. 1930년대 유럽을 배경으로, 험난한 구도의 길을 선택한 젊은이를 통해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구원'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특유의 명쾌한 문체와 유머를 잃지 않는다. 일리노이 주의 시골에서 평범하게 자란 청년 래리. 하지만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친한 동료가 눈앞에서 숨을 거두는 장면을 목격한 뒤로, 그의 삶은 뿌리부터 흔들리기 시작한다. 결국 그는 안정된 직장과 약혼녀,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모두 포기하고 인간 존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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