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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논어> / 현대지성 / 김독서

김독서 2018. 10. 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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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논어>

 

공자

옮긴이 - 소준섭

펴낸곳 - 현대지성


 






수많은 명언과 이야기 속에서 

깨달음을 주는

동양고전의 정수 <논어>





논어는 총 20편으로 구성되어있다.



제 1 편 학이(學而)인(仁)과 효(孝)그리고 신(信)의 도덕 범주를 다룸


제 2 편 위정(爲政) - 덕정(德政)사상을 설명. 관리로서의 

기본 원칙과 함께 학습과 사고의 관계, 

공자 본인의 학습과 수양의 과정을 묘사


제 3 편 팔일(八佾) - 주로 예(禮)의 문제를 다룸


제 4 편 이인(里仁) - 의(義)와 이익(利益)의 관계를 비롯하여

개인의 도덕수양 문제, 부모에 대한 효경(孝敬)문제

그리고 군자와 소인의 구별 등의 문제를 다룸


제 5 편 공야장(公冶長) - 공자와 제자들이 각자의 시각에서

인덕(仁德)의 특징을 제기하고 토론하는 내용을 기술


제 6 편 옹야(雍也) - 공자가 강조하는 중용지도(中庸之道), 

그리고 서(恕)와 관련된 학설과 문질(文質)의 사상을 기술

수차례 제자 안회를 언급하며 대단히 높게 평가


제 7 편 술이(述而) - 오늘날에도 공자와 유학사상

연구자들이 많이 인용하는 편 중 하나다.

공자의 교육 사상과 학습 태도를 제시


제 8 편 태백(泰伯) - 기본적으로 요순과 우임금 등

고대 선왕에 대한 공자와 제자들의 평가,

그리고 공자의 교육 방식 및 교육 사상을 기술


제 9 편 자한(子罕) - 주로 공자의 도덕 교육사상을 

설명하고 있으며, 공자에 대한 제자들의

평가와 함께 공자의 활동들을 세밀히 소개


제 10 편 향당(鄕黨) - 공자의 용모를 비롯한 

공자의 언행과 의식주를 집중적으로 묘사


제 11편 선진(先進) - 제자들에 대한 공자의 평가와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유불급의 중용사상

그리고 각종 지식과 관리로서의 임무 관계를 기술


제 12 편 안연(顔淵) - 제자들이 공자에게 어떻게 해야만

인(仁)이라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묻고 있는 내용이 기술


제 13 편 자로(子路) - 비교적 광범한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어떻게 국가를 다스릴 것인가라는 정치 주장부터

공자의 고육사상, 개인의 도덕수양과 품격을

갖춰나가는 문제, 그리고 화이부동의 사상을 망라함


제 14 편 헌문(憲問) - 주로 군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품덕(品德)을 비롯하여 당시 사회의 각종현상에 대한 

공자의 평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제 15 편 위령공(衛靈公) - 군자와 소인에 대한 공자의 관점,

공자의 교육사상과 정치사상, 그리고 공자의 언행을 소개


제 16 편 계씨(季氏) - 공자와 제자들의 정치활동을 비롯하여

처신의 문제와 다른 사람과 교류할 때 주의해야 할 원칙 소개


제 17 편 양화(陽貨) - 공자의 도덕교육 사상을 기술


제 18 편 미자(微子) - 공자의 정치사상을 기술하고 있으며,

특히 독립적인 인격을 형성하는 문제에 대한 공자의 주장을 소개


제 19 편 자장(子張) - 학문에 임하는 공자의 성실한 자세를

잘 드러내고 있으며, 나아가 학문과 관리로서의

직무 관계에 대해서도 설파하고 있다.


제 20 편 요왈(堯曰) - 공자가 추앙했던 삼대의 선정을

소개하면서 국가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가를 역설










子曰 :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

자왈: "불환인지불기지, 환부지인야."


공자가 말했다.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이해하지) 못함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이해하지) 못함을 

걱정해야 한다." <학이편>









子曰 : "由, 誨女, 知之乎,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자왈 : "유 회여, 지지호,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공자가 말했다. "유(由)야, 너에게 가르쳐 주겠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위정편>









子曰 : "人而無信, 不知其可也. 大車無輗, 小車無軏, 其何以行之哉."

자왈 : "인이무신, 부지기가야. 대거무예, 소거무월, 기하이행지재"


공자가 말했다. "사람으로서 신용이 없으면 근본적으로 그르친 것이다.

큰 수레에 끌채 끝 쐐기가 없고 작은 수레에 끌채 끝이 없는데, 

어떻게 움직일 수 있겠는가!" <위정편>









子曰 : "不患無位, 患所以立, 不患莫己知, 求爲可知也."

자왈 : "불환무위, 환소이립, 불환막기지, 구위가지야"


공자가 말헀다.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지위에 오를 때를

걱정하며, 자신을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인편>









子路曰 : "願聞子之志."

자로왈 : "원문자지지."

子曰 : "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자왈 : "노자안지, 붕우신지, 소자회지."


자로가 "선생님의 바라는 바는 무엇입니까?" 하고 묻자

공자가 말했다. "나이든 분들이 나로 인하여 편안하고,

벗들이 나를 신뢰할 수 있으며, 젊은이들이 

나를 그리워하는 것이다. <공야장편>









子曰 :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자왈 : "삼인행, 필유아사언.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공자가 말했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 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으니, 그 중에 선한 것을 찾아서 따르고, 선하지 못한 것을 보면

거울로 삼아 내 잘못을 고쳐야 한다. <술이편>









子夏爲莒父宰 問政.

자하위거보재 문정.

子曰 : "無欲速, 無見小利, 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

자왈 : "무욕속, 무견소리, 욕속즉부달, 견소리즉대사불성."


자하가 거보의 읍재가 되어 정사를 묻자,

공자가 말했다. "빨리 하려 말고, 조그만 이익을 구하지 말아야 한다.

빨리 하려고 하면 오히려 이루지 못하고, 조그만 이익을 구하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자로편>









子曰: "賜也! 女以予爲多學而識之者與?"

자왈 : "사야! 여이여위다학이식지자여?"

對曰: "然, 非與?"

대왈: "연, 비여?"

曰: "非也. 予一以貫之."

왈: "비야. 여일이관지."


공자가 "사야! 너는 내가 많이 배워서 비로소 그것을 기억한다고

생각하느냐? 라고 묻자, 자공이 "그렇습니다. 그것이 아닙니까?"라고 하였다

그러자 공자가 말했다. "그렇지 않다. 나는 하나의 근본적인 이치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철하는 것이다." <위령공편>









子曰: "人無遠慮, 必有近憂."

자왈 : "인무원려, 필유근우."


공자가 말했다. 

"사람이 원대한 생각이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있다."

<위령공편>









子曰 : "辭達而已矣"

자왈 : "사달이이의"


공자가 말했다. 

"말이란 뜻을 드러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위령공편>









孔子曰 : "益者三友, 損者三友, 友直, 友諒, 友多聞, 益矣.

友便辟, 友善柔, 友便佞, 損矣."

공자왈 : "익자삼우, 손자삼우, 우직, 우량, 우다문, 익의. 

우편벽, 우선유, 우편녕, 손의."


공자가 말했다. "유익한 고류에 세 종류 벗이 있고,

해로운 교류에 세 종류 벗이 있다. 정직한 벗, 성실하고 신의가 있는 벗,

그리고 견문이 넓은 벗이 유익하고, 편벽한 벗, 앞에서는 잘 하지만

뒤에서 비방하는 벗 그리고 아첨하는 벗은 해롭다." <계씨편>









子夏曰 : "日知其所亡, 月無忘其所能, 可謂好學也已矣."

자하왈 : "일지기소무, 월무망기소능, 가위호학야이의."


자하가 말했다. "날마다 모르던 것을 알아 가며, 달마다 배운 바를

잊지 않으면 가히 학문을 잘 익히고 있다고 할 만하다." <자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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