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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독서의 책
Vendredi ou les limbes du Pacifique 지은이 - 미셸 투르니에옮긴이 - 김화영펴낸곳 - 민음사 를 전복해 다시 쓰다. 프랑스 현대 문학의 거장 미셀 투르니에 장편소설. 18세기 고전으로 꼽히는 대니얼 디포의 를 저자가 뒤집어서 다시 해석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로빈슨 크루소가 아닌 원주민 방드르디(프라이데이)가 전면에 나서고 있다. 산업 사회의 탄생을 상징하고 있는 와 달리 이 작품은 그 사회의 추진력이 되는 사상의 폭발과 붕괴, 그에 따라 인간의 신화적 이미지가 원초적 기초로 회귀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Robinson Crusoe 대니얼 디포 / 윤혜준 (을유문화사) 인생이란 참으로 하나님의섭리대로 빚어내신 울퉁불퉁한 작품이 아닌가! 살면서 이렇게 방랑벽이심한 사람은 처음 봤다.결국 방랑벽 때문에28년을 개고생했지만 난 주인공을 실패한 인생이라고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성공에 가깝다. 역시 이런 책은 성인이 되고 다시 읽어야 제맛이다 기억에 남는 구절 P.51 "내가 당신을 구출한 것은나 역시 누군가 내 목숨을건져주면 반가웠을 것이라는그 조건으로 한 것일 뿐이며..." P.55 자신들의 현재 처지를 더 안좋은형편과 비교하면서 불평하는생각을 품으면, 하늘은 다시 현재보다더 좋지 않은 처지와 맞바꿔 주셔서불평했던 예전의 삶이 얼마나축복이었는지 뼈저리게 깨닫게 해주시니, 참으로 마땅한 처사이지 않은가? P...
Robinson Crusoe 지은이 -대니얼 디포옮긴이 - 윤혜준펴낸곳 - 을유문화사 18세기 격동기 영국의 시대 정신을 구현한 고전소설! 18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고전소설. 격동기 영국의 시대 정신이 담겨 있는 대니얼 디포의 모험소설로, 1719년에 처음 출간된 이래 판토마임, 오페라, 영화, 연극 등으로 각색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번역본에서는 영미문학연구회가 선정한 최고의 번역가인 윤혜준 교수가 번역을 맡아 원작의 역사적 현장성과 문체를 생생하게 되살렸다. 더 큰 세상과 접하기 위해 모험 항해를 나선 주인공 로빈슨 크루소. 그는 폭풍으로 배가 난파되는 바람에 무인도에 도착하게 되고, 그 무인도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탈출할 배를 만든다. 그러던 중 잡아먹힐 위기에 처해 있던 '금요일이'를 구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