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4대비극 (1)
김독서의 책

Hamlet 셰익스피어 / 설준규 (창비) "이대로냐, 아니냐. 그것이 문제다." "어느 쪽이 더 강한가, 포학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마음으로 받아내는 것, 아니면 환난의 바다에 맞서 무기 들고 대적해서 끝장내는 것? 죽는 것 - 잠드는 것, 그뿐." 급변하는 시대에서 몇십 년 혹은 몇백 년 동안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고 살아남은 책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고전이라는 장르는 대중적이지 못한 것 같지만 사실 진짜 고전은 오히려 대중적이다. 왜 이 책이 4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읽히는 스테디셀러인지, 셰익스피어가 왜 희대의 천재인지는 직접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기억에 남는 구절 1막2장 21p 촌수로는 친척이상, 마음으로는 친족이하 22p 보인다고요? 아니요, 실제로 각별합니다. (..
독서노트
2020. 6. 26. 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