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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리뷰] 윤동주 - 서시

김독서 2018. 12. 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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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윤동주

1917.12.30. ~ 1945.2.16




일제강점기에 짧게 살다간 젊은 시인으로, 

어둡고 가난한 생활 속에서 

인간의 삶과 고뇌를 사색하고, 

일제의 강압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실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 

고민하는 철인이었다. 


그의 이러한 사상은 그의 

얼마되지 않는 시 속에 반영되어 있다. 










서 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시집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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