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독서의 책
<정치학> 대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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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
지은이 - 아리스토텔레스
옮긴이 - 천병희
펴낸곳 - 숲
아리스토텔레스 정치를 말하다
국가가 개인에 우선하고, 인간의 사회성을 강조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은
오늘날 정치학 발전의 초석이 되는 책이다.
마키아벨리, 홉스, 헤겔, 마르크스 등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준 이 책은
국가의 문제를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국가의 형성, 구조,
바람직한 국가 형태에 관한 고찰과 더불어 정체론,
통치 기술 등에 관해 기술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그리스인 우월주의와 그리스 도시국가들이
이미 소멸했음에도 이를 전제로 한 이 책이 여전히 읽히고 연구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플라톤의 <국가>처럼 주로 이상 국가에 관한 이론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현실 정체의 여러 종류와 그 변형을 세세히 다루며 그 발생 과정과 붕괴 원인,
그리고 보존 방법들을 상세히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문을 살펴보면 과두정체, 민주정체, 참주정체의 질적 순위 중
가장 최고로 꼽고 있는 정체가 민주정체라는 점,
민주정체의 토대를 ‘자유’에 두고 있는 점 등 당시의 아리스토텔레스가 정치를 바라보았던
견해와 통찰은 놀랍다. 또한 경제에 관해서도 여러 가지 제언을 하고 있는데,
특히 생산에 기반을 두지 않은 고리대금업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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