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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대여

김독서 2019. 1. 3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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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Vendredi ou les limbes du Pacifique


지은이 - 미셸 투르니에

옮긴이 - 김화영

펴낸곳 - 민음사






<로빈슨 크루소>를 전복해 다시 쓰다.






프랑스 현대 문학의 거장 

미셀 투르니에 장편소설. 



18세기 고전으로 꼽히는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를 저자가 뒤집어서 

다시 해석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로빈슨 크루소가 아닌 

원주민 방드르디(프라이데이)가 

전면에 나서고 있다. 


산업 사회의 탄생을 상징하고 있는 

<로빈슨 크루소>와 달리 이 작품은 

그 사회의 추진력이 되는 사상의 폭발과 붕괴, 

그에 따라 인간의 신화적 이미지가 

원초적 기초로 회귀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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